에베소서 1:3-12

3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늘에 있는 모든 영적인 복을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에게 내려주셨습니다.
4 하나님께서는 이 세상이 창조되기 전, 그리스도의 사랑 안에서 우리를 흠 없는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하셨습니다.
5 또한 그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자녀 삼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일을 바라시고 또 기뻐하셨습니다.
6 놀라운 은혜를 내려 주신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으시고,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던 것입니다.
7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그의 보혈로 자유함을 얻었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풍성한 은혜로 죄사함도 받았습니다.
8 하나님께서는 풍성한 지혜와 지식으로
9 우리에게 한 가지 비밀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를 구원하시려는 뜻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이었습니다.
10 때가 되면, 하나님은 그 계획을 분명히 이루실 것입니다. 땅과 하늘에 있는 모든 것의 으뜸이 되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가 될 것입니다.
11 모든 것을 그의 뜻대로 이루시는 하나님께서는 오래 전에 이미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예정해 놓으셨습니다.
12 그리스도 안에서 첫 소망을 가진 우리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찬양을 받기 원하십니다.

3 All praise to God, the Father of our Lord Jesus Christ, who has blessed us with every spiritual blessing in the heavenly realms because we are united with Christ.
4 Even before he made the world, God loved us and chose us in Christ to be holy and without fault in his eyes.
5 God decided in advance to adopt us into his own family by bringing us to himself through Jesus Christ. This is what he wanted to do, and it gave him great pleasure.
6 So we praise God for the glorious grace he has poured out on us who belong to his dear Son.
7 He is so rich in kindness and grace that he purchased our freedom with the blood of his Son and forgave our sins.
8 He has showered his kindness on us, along with all wisdom and understanding.
9 God has now revealed to us his mysterious plan regarding Christ, a plan to fulfill his own good pleasure.
10 And this is the plan: At the right time he will bring everything together under the authority of Christ?everything in heaven and on earth.
11 Furthermore, because we are united with Christ, we have received an inheritance from God, for he chose us in advance, and he makes everything work out according to his plan.
12 God's purpose was that we Jews who were the first to trust in Christ would bring praise and glory to God.

‘전당대회(全黨大會)’라는 말을 들어 보셨습니까? 그 당에 속한 모든 당원들이 모이는 회의라는 뜻입니다. 주로 정치인들이 많이 사용하는 말이지요. 오늘은 우리교회 ‘당회(堂會)’입니다. 당회원들이 모두 모여 교회 일을 의논하는 회의가 있는 날입니다. 우리 교회가 속한 감리교회 장정에 보면 ‘당회원’은 만 18세 이상으로 ‘입교(入校)’한 교인들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만 18세 이상된 세례 받은 교인들을 ‘입교인’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교회들은 ‘당회’ 혹은 ‘교인총회’라고 해서 그 교회에 속한 모든 교인들에게 회원 자격을 부여합니다.

오늘은 그런 주일입니다. 교회에서 제일 중요한 주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예배 후에 이어서 ‘당회’가 열리는데, 여러분들 모두 참석 하시기 바랍니다. 당회원의 책임이자 의무입니다.

올해가 우리 교회 창립 40주년 되는 해입니다. 50주년만큼은 아니지만, 그래도 40주년이면 우리 교회로서는 꽤 의미 있는 해입니다. 지금까지의 교회 사역을 정리하고, 새로운 사역의 방향을 모색해야 할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오늘 저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에베소서 1장의 말씀을 가지고 주님의 은혜를 나누려고 합니다. 이 말씀 속에 앞으로 우리 교회가 생각해야 할 사역의 방향이 나와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바울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되시는 하나님께 찬양을 드립니다”라는 말씀으로 오늘 말씀을 시작합니다. 하나님을 찬양한다는 말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서 하신 일들에 대하여 감사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인데, 오늘 말씀을 잘 읽어 보면, 바울이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가 네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우리를 흠 없는 거룩한 백성으로 선택하셨다는 것입니다 (4절). 도무지 이해가 되지 않는 말씀이 오늘 말씀에 나와 있습니다. ‘Even before he made the world (심지어 그가 이 세상을 창조하기 전에)’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 말씀이 이해가 됩니까? 지금 여러분이 크리스천으로 살고 있는 것이 어쩌다가 된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세상이 생기기 전부터 하나님께서 그렇게 계획하신 일이라는 것입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그만큼 지금 여러분이 믿음생활 하고 있는 데에는 우리가 알 수 없는, ‘하나님의 개입 (divine intervention)’하심이 있었습니다.

성경에 나와 있는 이런 말씀을 그냥 지나치지 않고,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리는 그냥 어쩌다가 교회에 나오게 된 것이 아닙니다. 그냥 어쩌다 보니까 주일이 되면 교회에 나와 앉아 있는 사람들이 된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크리스천으로 살아가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 아주 일찍부터 있었습니다. 그 계획대로 된 것입니다. 이런 생각을 하면 지금의 나의 믿음생활을 전혀 새로운 시각(視角)으로 보게 됩니다. 우리 믿음생활에 의미가 부여됩니다. 그리고, 믿음생활을 더 성실하게 해야 하겠다는 생각이 주어집니다.

둘째는. 하나님께서는 세상이 생기기 전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작정하셨다는 것입니다 (5절). 첫번째 이유와 두 번째 이유를 합치면, 하나님은 우리를 흠 없는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기로 작정하셨습니다. New Living Translation에 이 말씀이 ‘to be holy (children of God) and without fault in his eyes’라고 나와 있습니다.

언젠가 제가 로마서 말씀을 읽다가 크게 은혜 받은 말씀이 있습니다. 로마서 15:16에 있는 말씀입니다. 로마서가 16장까지 있으니까요. 로마서가 거의 끝나가는 부분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나를 이방인을 위한 그리스도 예수의 일꾼이 되게 하셨습니다. 나는 이방인들이 성령으로 거룩해지고,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제물이 되도록 하기 위해,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제사장의 직무를 담당하였습니다.” 이방인들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이방인들의 생활 방식은 우리와는 아주 다릅니다. 바울은 이런 사람들에게 왜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는 것이 자신의 사명이라고 생각했을까요? 바울은 그 이유를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방인들은 그냥 그대로는 하나님께 나아갈 수 없다. 그래서 먼저 그들에게 복음을 들려줘서 그들의 삶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삶의 방식으로, ‘as an acceptable offering to God’으로 만들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누가 그 일을 감당해야 하는데, 나 바울이 이방인들을 위한 제사장의 직무를 감당하려고 한다.” ‘제사장’이라는 말에 ‘다리를 놓는 사람’이라는 뜻이 있습니다. 바울은 자기가 이방인들과 하나님을 연결 시켜 주는 다리 역할을 하겠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아무리 하나님께서 오래 전부터 우리를 하나님의 백성으로 삼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으시려고 계획을 하셨어도 이건 말이 안 되잖아요?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려고 하면 흠이 없어야 하잖아요? 거룩한 사람들이 되어야 하잖아요? 그냥은 안 되잖아요? 우리에게 얼마나 흠이 많습니까? 이런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될 수 있습니까? 그냥은 안 되잖아요? 무슨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하는 것 아닙니까?

바울은 그가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유를 세 번째 이유를 이렇게 말합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계획을 실천으로 옮기기 위해서 아무 대가를 바라지 않으시고 그의 사랑하는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셨다는 것입니다 (6절). New Living Translation에 이렇게 나와 있네요. “We praise God for the glorious grace he has poured out on us who belong to his dear Son (그의 아들에게 속한 우리에게 은혜를 쏟아 부어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을 믿어야 거룩한 사람들이 되고, 예수님을 믿어야 바울이 로마서 말씀에서 말한대로 하면 ‘as an acceptable offering to God’이 되고, 예수님을 믿어야 우리의 인간성이 변화 되어 하나님의 자녀의 얼굴이 보이기 시작하니까, 예수님을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예수님을 믿도록 하신 것입니다.

우리에게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신 이 은혜는 보통 은혜가 아닙니다. 그래서 ‘the grace he has poured out on us (우리에게 쏟아 부어 주신 은혜)’ 라고 했습니다. ‘비가 폭포수같이 쏟아진다’는 말이 있습니다. 저도 캘리포니아에 있을 때 그런 비를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한번 경험했습니다. 쏟아지는 비로 앞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아무리 자동차 와이퍼를 빨리해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차를 몰고 가다가 그렇게 앞이 보이지 않으니까 속수 무책이었습니다. 그 자리에 브레이크를 밟고 서자니, 뒤에서 오던 차가 들이 받지 않을까 불안했습니다. 다행이 사고는 없었습니다. ‘He has poured out on us’라는 말이 그런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비가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우리에게 쏟아 부어주신 것입니다. 로마서를 읽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바울은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감당할 수 없는 특권 (undeserved privilege)’이라고 했습니다. “Because of our faith, Christ has brought us into this place of undeserved privilege where we now stand, and we confidently and joyfully look forward to sharing God's glory.” (로마서 5:2). 하나님께서 그의 아들을 우리에게 보내 주시고 그 아들을 믿게 하신 것은 우리에게 ‘the grace poured out on us’이고, ‘undeserved grace’입니다. 저와 여러분이 지금 그런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하는 마지막 네 번째 이유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성경적인 관점에서 보면, 우리에게 주인이 있어야 합니다. 섬길 주인이 없는 사람은 이미 하나님이 아닌 다른 것에 노예가 되어 사는 사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게 해서 우리를 거룩한 백성으로 삼으시고, 우리를 그의 자녀로 삼으시고, 이제는 거룩한 하나님의 목적을 수행하는 도구로 살게 하십니다.

생각해 보세요. 아무 것도 아닌 우리를, 그냥 내버려 두셨으면 하나님과 아무 상관 없이 사는 사람들이 되었을 것입니다. 삶의 목적이 무엇인지, 내가 무엇을 위해서 살아야 하는지 목적이 없는 삶을 살게 되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그의 목적을 깨닫게 하시고, 그 목적을 위해 쓰임 받는 삶을 살게 하신 것입니다.

여러분, 그 하나님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10절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And this is the plan: At the right time he will bring everything together under the authority of Christ-everything in heaven and on earth (이것이 그 계획입니다. 하나님께서 때가 되면 모든 것을, 하늘에 있는 것이나 땅에 있는 것이나 모두 그리스도의 authority 아래로 불러 모으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목적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십니다. 아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이 목적을 위해 우리를 사용하게 하시려고, 우리를 먼저 예수님을 믿게 하시고, 죄로부터 ‘자유함’을 얻게 하시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게 하시고,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저와 여러분, 그리고, 우리 교회는 이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피어리어드!! 더 이상 다른 것 없습니다. 누가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듣지 마십시오. 이 말씀 외에 다른 말을 할 것도 없고, 이 말씀 외에 더 들을 것도 없습니다. 우리 교회는 이 하나님의 목적을 위해 사용되어야 합니다.

바울은 “그리스도 안에서 첫 소망을 가진 우리들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찬양을 받기 원하십니다 (12절)”라고 했습니다. NIV 성경에 “We are the first to hope in Christ”라는 말이 나옵니다. 바울이 이 말을 썼을 때, 그는 이 말을 처음으로 예수님을 믿은 유대인들을 가리켰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 말이 설교자인 저에 눈에는 오늘 예배를 드리는 우리 모두를 가리키는 말로 들립니다. 우리 교회가 하나님의 목적에 충실한 교회가 될 때, 하나님은 우리 교회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시는 것이 확실합니다.

우리 교회의 네 가지 비전 중에 제일 첫 번째 비전이 “한국교회의 전통 속에서 그리스도의 정신으로 연합하여 복음적인 신앙공동체를 이룬다”하는 것입니다. 이 비전을 정할 때 어떤 사람들은 “여기는 미국인데 한국교회의 전통이라는 말이 맞지 않습니다!”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제가 이 말을 꼭 넣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그 때 제 생각에는, 우리가 아무리 미국에 살고 있지만, 우리는 한국 사람들이다. 한국 사람들은 한국 교회의 좋은 전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다. 이곳 미국에서도 이 좋은 전통을 계속해서 이어가고 싶다!” 이런 생각이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가 ‘새벽기도’입니다. 한국교회는 새벽기도의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교회입니다. 이 전통이 살아 있을 때, 한국교회는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했습니다. 이 전통이 사라지거나 변질되었을 때부터 한국교회는 타락하기 시작했습니다.

또 ‘복음적인 신앙공동체’라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처음에는 ‘복음주의 신앙공동체’라고 했습니다. 그 말의 표현을 바꿔서 ‘복음적인 신앙공동체’라고 했습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정말 ‘복음적인 교회’가 되기를 소망하고 있습니다. ‘복음적인 신앙공동체’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복음이 무엇인지 복음을 잘 이해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복음을 가장 정확하게 요약해 놓은 말씀이 요한복음 3:16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이 말씀을 잘 이해하고, 가르치고, 설교하는 교회가 복음적인 교회입니다. ‘복음적인 교회’는 하나님의 복음을 그 교회의 최고의 가치로 삼습니다. 그리고, 그 가치를 공유합니다. 그 교회의 목사만 그런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그 교회에 속한 모든 사람들이 그 가치를 공유하는 교회가 ‘복음적인 교회’입니다.

‘복음적인 교회’인 교회 안에서는 끊임없이 새로워지는 역사가 일어납니다. 복음은 ‘역동적인 (dynamic)’ 것입니다. 마치 ‘다이너마이트’처럼 폭발력이 있습니다. 바울은 복음 속에 인간을 구원하는 ‘하나님의 능력’이 들어 있다고 했습니다 (로마서 1:16). 그 때 바울이 사용했던 단어가 ‘두나미스 (δύναμις)’라는 단어인데, 이 말에서 영어 ‘다이너마이트’가 나왔습니다. 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인간성이 새로워지는 일들이 일어납니다. 단순히 인간적인 관점 (humanistic point of view)에서 착한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능력으로 거듭난, ‘born again Christians’이 나오는 것입니다. 이런 교회가 복음적인 교회입니다.

자연히 ‘복음적인 교회’ 안에는 구원의 감격이 있고, 감사가 있고, 기쁨이 있습니다. 그리고, 복음적인 교회 안에는 우리 모두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 받았다고 하는 형제 우애와 사랑이 넘칩니다. 그리고, 교회는 나오지만, 아직 구원의 확신이 없는 사람들에 대한 거룩한 관심과 부담감이 생깁니다. 이런 교회가 복음적인 교회, 복음적인 신앙공동체입니다.

저는 정말 우리 교회가 복음적인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저 혼자만의 생각인지요? 아니면, 여러분 모두가 이런 생각을 공유하고 있는지요? 밤이 어두우면 별이 더욱 빛이 납니다. 지금은 교회들이 복음에 대한 가치를 상실하고 있는 때입니다. 시대가 어두우면 어두울수록, 시대가 혼란하면 혼란할수록, 복음의 가치를 가진 교회가 빛을 냅니다. 저는 우리 교회가 다른 무엇보다도 복음적인 교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