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태복음 25:14-19, 24-30

14 “하늘 나라는 여행을 떠날 때, 종들을 불러서 자기 재산을 맡긴 사람과 같다. 15 주인은 종들의 능력에 따라, 어떤 사람은 다섯 달란트를, 어떤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를, 또 어떤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를 맡기고 여행을 떠났다. 16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얼른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하였다. 그래서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 17 마찬가지로 두 달란트를 받은 종도 두 달란트를 더 벌었다. 18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나가서 땅을 파고 그 곳에 주인의 은 돈을 숨겼다. 19 세월이 오래 지난 뒤에, 종들의 주인이 집에 돌아와서 종들과 셈을 하였다..... 24 그리고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주인에게 와서 말했다. ‘주인님, 저는 주인님이 심지 않은 데서 거두고, 씨 뿌리지 않은 데서 거두는 완고한 분이라 생각했습니다. 25 그래서 두려운 마음으로 밖에 나가 돈을 땅에 숨겼습니다. 이제 주인님이 제게 주신 돈을 도로 받으십시오.’ 26 주인이 대답했다. ‘이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너는 내가 심지도 않은 데서 거두어 들이고, 씨 뿌리지 않은 곳에서 거두어 들인다고 생각했느냐? 27 그렇다면 너는 내 돈을 은행에 넣어 두었어야 했다. 그러면 내가 다시 돌아왔을 때 이자와 함께 내 돈을 돌려받았을 것이다. 28 저 종에게서 돈을 빼앗아 열 달란트 가진 종에게 주어라.’ 29 가진 사람은 더 많이 받아 풍성하게 될 것이고, 없는 사람은 있는 것마저 빼앗길 것이다. 30 ‘저 쓸모없는 종을 바깥 어두운 곳에 던져라. 거기서 슬피 울고, 고통스럽게 이를 갈 것이다.’”

14 "Again, the Kingdom of Heaven can be illustrated by the story of a man going on a long trip. He called together his servants and entrusted his money to them while he was gone. 15 He gave five bags of silver to one, two bags of silver to another, and one bag of silver to the last?dividing it in proportion to their abilities. He then left on his trip. 16 "The servant who received the five bags of silver began to invest the money and earned five more. 17 The servant with two bags of silver also went to work and earned two more. 18 But the servant who received the one bag of silver dug a hole in the ground and hid the master's money. 19 "After a long time their master returned from his trip and called them to give an account of how they had used his money.........24 "Then the servant with the one bag of silver came and said, `Master, I knew you were a harsh man, harvesting crops you didn't plant and gathering crops you didn't cultivate. 25 I was afraid I would lose your money, so I hid it in the earth. Look, here is your money back.' 26 "But the master replied, `You wicked and lazy servant! If you knew I harvested crops I didn't plant and gathered crops I didn't cultivate, 27 why didn't you deposit my money in the bank? At least I could have gotten some interest on it.' 28 "Then he ordered, `Take the money from this servant, and give it to the one with the ten bags of silver. (New Living Translation)

팬데믹 시간을 보내면서 두 번째 맞이하는 송년예배입니다. 아직도 위험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우리 한국도 좀 느슨했던 규제가 다시 심해지고 있고,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미국에서 제일 신뢰를 얻고 있는 앤서니 파우치(Anthony Fauci) 미국 전염병 연구소(NIAID) 소장은 NBC, CNN 방송에 나와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Omicron)’의 확산으로 미국은 힘든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오미크론에 관해 매우 분명한 한 가지는 그것의 놀라운 확산 능력과 전염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오미크론은 현재 세계에서 맹위를 떨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산을 하나 넘었다 싶으면 다른 산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오미크론’이라는 산을 넘으면 또 어떤 산이 우리 앞에 나타날 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암울한 상황 속에서 오늘 우리는 2021년 마지막 주일예배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주인이 자기 종들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잘 하였다. 착하고 신실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21, 23절) 우리는 이 말을 주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말씀으로 들어야 합니다. 그런데, 암울한 상황 속에서, 정상적인 삶이 불가능했던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우리에게, 주님의 말씀이 조금은 공허하게 들리는 시간입니다.

저는 이 팬데믹 시간도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이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이것은 사탄이 우리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우리에게 준 것입니다. 맞습니까? 우리의 삶에 벌어지는 어떤 일도 주님의 허락이 없이 벌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욥에게 준 사탄의 시험도 알고 보면 하나님께서 그렇게 하도록 허락하신 일이었습니다. 맞습니까? 유명한 이사야 45:7 말씀을 아시지요? “나는 빛도 짓고 어둠도 창조하며 나는 평안도 짓고 환난도 창조하나니, 나는 여호와라 이 모든 일들을 행하는 자니라(I create the light and make the darkness. I send good times and bad times. I, the Lord, am the one who does these things).” 좋은 일에만 주님이 관계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어둡고 절망적인 일에도 주님이 관계하십니다. 그러므로, 그 일들을 우리에게 허락하시는 주님의 목적과 의도가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런 시각을 가지고 오늘 본문 말씀 ‘달란트의 비유’를 읽어보면 “네가 작은 일에 충성했으니 잘 하였다” 이 주님의 말씀이 조금은 새롭게 들리지 않습니까? 이런 상황 속에서 우리는 방관하지 말고, 포기하지 말고, 주어진 상황 속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주님의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을 ‘다시 읽어보는 달란트의 비유’라고 정했습니다. 달란트의 비유를 뻔한 말씀으로 듣지 말고, 오늘 우리가 처한 상황 속에서 새롭게 읽어보고, 주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들어보자는 것입니다.

이 그림을 한번 보십시오. 누가 ‘달란트의 비유’ 속에 나오는 키워드를 ‘reward’ ‘faith’ ‘service’ ‘risk’ ‘obedience’ ‘gifts’ ‘diligence’ ‘talents’ 이렇게 여덟 개로 뽑아 올린 것입니다. 어떻습니까? 이 말들이 ‘달란트의 비유’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시나요? 본문 말씀에 나오는 ‘달란트’는 화폐 단위가 아니라 무게를 다는 단위입니다. 한 ‘달란트’는 약 75파운드, 34킬로그램입니다. 은 한 달란트가 얼마나 되는지, 지금 시세(市勢)로 알아보았습니다. 지금 은 한 파운드에 326달러거든요? 75파운드면 약 24,000달러입니다. 한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줬다고 하니까 122,000달러를 준 것입니다. 또 한 종에게 두 달란트를 줬다고 하니까 48,000달러를 준 것입니다. 한 달란트가 24,000달러니까 한 달란트 받은 종도 결코 적은 돈을 받은 것이 아닙니다.

주인은 종들을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주인은 분명한 기준을 가지고 종들에게 자기 재산을 맡겼습니다. 주인은 종들의 ‘능력에 따라’ 자기 재산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He divided his money in proportion to their abilities(New Living Translation)”라고 했습니다. 주인은 종들의 능력의 많고 적음에 따라 자기 재산을 나누어 준 것입니다. 주인은 치밀한 사람이었습니다. 평소에 종들의 능력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가 먼 길을 떠나면서 종들에게 자기 돈을 맡긴 것입니다. 혹시 지금까지 왜 주인이 어떤 종에게는 다섯 달란트를 주고 어떤 종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었을까 하고 생각하신 분들은 주인이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종들에게 자기 재산을 맡겼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주인은 전체 자기 재산을 여덟 개로 나누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능력이 많은 종에게 다섯 개를 맡겼습니다. 그리고 두 번째 종에게는 두 개를 맡겼습니다. 마지막 세 번째 종에게는 나머지 한 개를 맡겼습니다. 이것이 ‘in proportion to their abilities(능력에 따라)’라는 말씀의 뜻입니다. 주인은 공정하게 종들의 능력에 따나 자기 재산을 나누어 준 것이지 결코 종들을 차별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자주 저지르는 오류는, 많은 사람들이 자기와 다른 사람을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하는 것입니다. 저 사람은 어쩌다가 운이 좋아 저런 자리에 앉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는 운이 없어서 그렇지 나도 저런 자리에 앉으면 충분히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게 잘못된 생각이거든요? 그 일이 내 능력 밖의 일이라면 내가 그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한 달란트 받은 종에게 다섯 달란트를 맡겼더라면 아마도 그 종은 다섯 달란트를 잘 관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 종에게 그만한 능력이 없었으니까요. 이 사실만 잘 알아도 우리는 다른 사람과 비교하지 않고, 욕심내지 않고, 열등의식에 빠지지 않고, 주어진 삶에 만족하면서 인생을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가 몇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처음에는 출마한 사람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정당 안에서의 경선을 치르면서 후보자가 추려졌습니다. 군소 정당의 후보까지 모두 여섯 일곱 명의 후보가 남은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마다 자기가 대통령이 되면 잘 할 수 있다고 장담합니다. 그러나, 생각해 보십시오. 대통령을 아무나 할 수 있습니까? 대통령으로서 필요한 자질과 능력을 충분히 갖춘 사람이라야 그 자리를 감당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는 것을 아십니까? “여러분은 여러분 자신에 대하여 마땅히 생각해야 할 것 외에 다른 것을 생각하지 마십시오. 여러분은 하나님께서 각자에게 주신 믿음의 분량대로, 냉철한 판단을 가지고 자신에 대하여 생각하십시오.” (로마서 12:3) 이 말씀이 New American Standard Bible에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God has allotted to each a measure of faith.” 또 이 말씀이 Amplified Bible에는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God has apportioned to each a degree of faith [and a purpose designed for service.]" 달란트의 비유에는 종들의 재능에 따라 달란트를 맡겼다고 나옵니다. 로마서 말씀에는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믿음의 분량을 할당(割當)해 주셨다고 나옵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일은 내가 이런 일을 하고 싶다고 해서 그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게 할당해 주신 믿음의 분량에 따라 일을 감당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이 위로가 되지 않습니까? 하나님의 일은 믿음의 분량이 많은 사람만 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모든 사람들이 각자의 믿음의 분량에 따라 다양한 일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주인은 언제 온다는 말도 없이 자기 돈을 종들에게 맡기고 떠났습니다. 도대체 주인은 무슨 생각으로 종들에게 자기 돈을 맡겼을까요? 다섯 달란트 받은 종이, 그리고, 두 달란트 받은 종이 무엇을 어떻게 했는지 보십시오.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은 얼른 가서, 그것으로 장사를 하였다. 그래서 다섯 달란트를 더 벌었다(Immediately the one who had received the five talents went and traded with them, and gained five more talents, NASB).” (16절) 두 달란트 받은 종도 똑 같이 했습니다. ‘immediately(즉시)’라는 말이 눈에 띕니다. 주인은 여행을 떠났습니다. 그 주인이 오래 시간이 지난 후에 돌아왔다고 한 것을(19절) 보면 종들에게 주어진 시간이 참 많았습니다. 그런데, 주인이 떠나자마자 그렇게 서둘러서 ‘즉시’ 장사를 시작할 필요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지 않습니까?

‘달란트의 비유’는 말 그대로 ‘비유(比喩, parable)’입니다. 주님은 하나님의 나라를 어느 집에서 있을 법한 일을 예로 들면서 “하늘 나라는 여행을 떠날 때, 종들을 불러서 자기 재산을 맡긴 사람과 같다(14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주인의 재산을 맡은 종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는지 잘 보고, 또 그 주인이 돌아와서 종들에게 어떻게 했는지 잘 보고 주인에게 칭찬받도록 하라는 것 아닙니까? 주인의 돈을 맡은 종들이 즉시 그 돈을 가지고 장사를 시작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일은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일은 손에 쟁기를 잡은 사람처럼 뒤를 돌아보지 말고 앞으로 전진(前進)해야 하는 일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일은 죽은 자들로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하나님의 나라를 전파해야 하는 시급한 일입니다(누가복음 9:62, 60).  

그런데, 한 달란트 받은 종은 땅을 파고 주인의 은 돈을 숨겼습니다(19절). 이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이 무서워서 그렇게 했다고 했습니다(24-25절). 그런데, 오늘 이야기를 읽어보면, 주인은 그렇게 무서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이 사람이 주인을 오해(誤解)한 것입니다. 주인이 이 종에게 묻잖아요? “너는 나를 그런 사람으로 알았느냐?” (26-27절)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장사에 실패할 것이 두려워했고 주인에게 실패에 대한 책임 추궁을 받을 것이 두려웠습니다. 결국 한 달란트 받은 종은 주인에게 받은 돈을 땅 속에 묻어 둠으로써 주인의 재산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습니다.

주인은 다섯 달란트 받은 종과 두 달란트 받은 종에게 ‘착하고 신실한 종(21, 23절)’이라고 칭찬했습니다. 한 달란트 받는 종에게는 ‘악하고 게으른 종(26절)’이라고, ‘쓸모 없는 종(30절)’이라고 책망했습니다. 어떤 사람이 착하고 신실한 종이고, 어떤 사람이 쓸모 없는 종입니까? 주인의 의도를 잘 알고 주인의 뜻대로 즉시 장사를 했던 종들은 모두 ‘착하고 신실한 종’이라는 칭찬을 들었습니다. 그러나, 주인의 뜻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주인을 몰인정한 사람으로, 주인을 무서운 사람으로 알았던 종은 ‘쓸모 없는 종’이라고 책망을 받았습니다. 

성경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그가 전에는 네게 무익하였으나 이제는 나와 네게 유익한 사람이 되었다” (빌레몬 1:11) 이 말씀이 NIV 성경에는 “Formerly he was useless to you, but now he has become useful both to you and to me”라고 나와 있습니다. 또 NKJV에는 “He once was unprofitable to you, but now is profitable to you and to me”라고 나와 있습니다. ‘useless vs. useful’ ‘unprofitable vs. profitable’ 워드플레이처럼 보이는 말씀입니다. 그리스 원어 성경에도 ‘아크레토스(achrēstos) vs. 유크레스토스(euchrēstos)’라고 나와 있습니다. 앞에 ‘a’가 붙으면 쓸모 없는 사람이 되어 책망을 받게 되고, 앞에 ‘eu’가 붙으면 유익한 사람이 되어 칭찬을 받습니다. 맞습니까? 하나님의 뜻을 모르고, 하나님의 뜻을 오해하게 되면 우리는 ‘쓸모 없는’ ‘무익한 사람’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뜻을 잘 깨닫고 하나님의 뜻을 실천한다면 우리는 모두 ‘유크레스토스들(유익한 사람들)’이 될 수 있습니다. 내가 다섯 달란트를 받았느냐, 두 달란트를 받았느냐, 한 달란트를 받았느냐 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한 달란트 받은 종도 즉시 나가서 장사를 해서 한 달란트를 남겨 주인에게 두 달란트를 내 놓았다면, 그 종도 ‘유크레스토스’라는 칭찬을 받았을 것입니다.

2021년 한 해가 저물고 새해가 다가왔습니다. 우리는 새해에도 계속해서 힘든 팬데믹 시간을 보내야 합니다. 지치기 쉽고 의욕을 상실하기 쉽습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이 힘든 시간 속에 우리가 다 알 수 없는 하나님의 목적이 들어 있습니다. 내가 다섯 달란트를 받았든지, 두 달란트 받았든지, 아니면 한 달란트를 받았든지, 우리는 주님의 뜻을 알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먼 나라에 여행을 갔던 주인이 어느 날 갑자기 돌아와서 세 종을 불러 각자에게 맡긴 돈을 어떻게 사용했는지 물은 것처럼(19절), 주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것을 맡아 어떻게 관리했는지 물을 것입니다. 우리는 ‘큰 일’도 물론 중요하지만, 특히 ‘적은 일(a few things, 21, 23절)’에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고, 일이 손에 잡히지 않을 때 ‘적은 일들’을 소홀하게 생각하고 낭비하기 쉽습니다. 

George Vaillant라는 분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정신과 의사이고, 하버드 메디컬 스쿨 교수로 있는 분입니다. “Our lives are like the talents in the parable of the three stewards. It is something that has been given to us for the time being and we have the opportunity and privilege of doing our best with this precious gift(우리의 삶은 세 청지기 비유에 나오는 달란트와 같습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당분간 맡겨진 것입니다. 우리는 이 소중한 선물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야 하는 기회와 특권을 가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