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린도전서 3:1~13

1 <사람을 좇아가는 어리석음> 성도 여러분, 이전에 나는 성령에 속한 사람에게 말하듯이 여러분에게 수가 없어서 세상에 속한 사람을 대하듯, 다시 말해서 그리스도 안에서 어린아이를 대하듯 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2 , 나는 여러분에게 단단한 음식이 아니라 우유를 먹였습니다. 여러분이 단단한 음식을 먹을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기 때문인데, 지금도 여전히 받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3 여러분은 아직도 세상에 속해 있습니다. 시기와 다툼이 여러분 안에 있으니 이것이 바로 세상에 속한 것이고 세상 사람들처럼 행동하는 것이 아닙니까? 4 어떤 사람이나는 바울파다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은나는 아볼로파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5 도대체 아볼로가 무엇이고 바울이 무엇입니까? 나나 아볼로나 여러분을 믿도록 하고, 주님께서 사람에게 일을 맡기셔서 일하는 일꾼에 불과합니다도대체 아볼로가 무엇이고 바울이 무엇입니까? 6 나는 씨앗을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7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인 하나님은 중요합니다. 8 심는 사람과 주는 사람은 하나의 목적 때문에 일을 합니다. 사람은 자기가 수고만큼 보수를 받을 것입니다.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10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대로 유능한 건축가처럼 기초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위에 건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은 기초 위에 어떻게 건물을 세워야 할지 주의해야 합니다.11 아무도 이미 놓여 있는 기초 외에 다른 기초를 놓을 없습니다. 왜냐하면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12 어떤 사람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또는 나무나 풀이나 등을 이용하여 건물을 세울 것인데13 사람이 일한 성과가 드러나게 것입니다. 날은 불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한 것이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 그래서 불이 사람의 일을 검증할 것입니다. (쉬운성경)

1Dear brothers and sisters,[a] when I was with you I couldn’t talk to you as I would to spiritual people.[b] I had to talk as though you belonged to this world or as though you were infants in Christ. 2 I had to feed you with milk, not with solid food, because you weren’t ready for anything stronger. And you still aren’t ready, 3 for you are still controlled by your sinful nature. You are jealous of one another and quarrel with each other. Doesn’t that prove you are controlled by your sinful nature? Aren’t you living like people of the world? 4 When one of you says, “I am a follower of Paul,” and another says, “I follow Apollos,” aren’t you acting just like people of the world? 5 After all, who is Apollos? Who is Paul? We are only God’s servants through whom you believed the Good News. Each of us did the work the Lord gave us. 6 I planted the seed in your hearts, and Apollos watered it, but it was God who made it grow. 7 It’s not important who does the planting, or who does the watering. What’s important is that God makes the seed grow. 8 The one who plants and the one who waters work together with the same purpose. And both will be rewarded for their own hard work. 9 For we are both God’s workers. And you are God’s field. You are God’s building. 10 Because of God’s grace to me, I have laid the foundation like an expert builder. Now others are building on it. But whoever is building on this foundation must be very careful. 11 For no one can lay any foundation other than the one we already have—Jesus Christ. 12 Anyone who builds on that foundation may use a variety of materials—gold, silver, jewels, wood, hay, or straw. 13 But on the judgment day, fire will reveal what kind of work each builder has done. The fire will show if a person’s work has any value. 14 If the work survives, that builder will receive a reward. (New Living Translation)

 

예일대학교 기독교 역사학 야로슬라프 펠리칸(Jaroslav Pelikan, 1923~2006) 교수는 세계 역사는 곧 예수 그리스도의 역사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어떻게 해석하고, 어떻게 받아들이냐에 따라 그 나라의 안정과 행복이 달려 있다고 소개합니다. 그는 역사, 예수와 만나다라는 책에서 예수라는 인물이 역사속에서 얼마나 많은 영향을 끼쳤는지, 시대마다 예수가 어떻게 조명되었는지를 역사적 식견을 가지고 고찰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강한 빛과 예수의 음성을 듣고 이방인을 향한 사도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예수는 이방인을 향한 환대의 복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런 바울을 사용하여 복음이 유대교에서 벗어나 모든 민족으로 뻗어 나가도록 하셨지요. 

 

2천년 교회사를 보아도 많은 사람들의 피흘림을 통해서 교회가 성장해 왔습니다.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을 믿는 성도들은 스스로 고난을 겪으며 교회를 지켜왔습니다. 그래서 교회론의 핵심은 고난으로 부터 시작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고난중에 다시 오실 주님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모임이 교회입니다. 세상속에서 선한 영향력을 끼치기 위해서는 우리를 평화의 도구로 삼아 주신 하나님의 나라를 먼저 보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상을 변화 시키려다가 우리가 먼저 세속화되고 변질되어 버리기 때문입니다.

 

초대 기독교는 핍박속에서도 신앙을 지켜내며 313 밀라노 칙령을 통해 기독교를 정식 종교로 공인 받게 됩니다. 그런데 이후 교회는 가슴 아픈 분열의 역사를 담고 있지요. 급속하게 성장하면서 분열을 거듭합니다. 397년 카르타고 공의회 분열,  431년 에페소스 공의회 분열, 451년 칼케돈 공의회 분열, 11세기 필로오케 논쟁으로 인한 동방교회와 서방교회로 분열, 16세기 종교개혁으로 인한 분열, 그 이후에도 수많은 교단과 교파로 분열이 되었습니다. 이면에는 여러 논쟁과 개혁, 다름과 불신으로 인한 갈라짐인데 그 역사에는 많은 사람들의 피흘림이 있었음을 기억해야합니다.

 

교회론은 Ecclesiology라고 하는데, 이는 Ecclesia Logos 의 합성어입니다. 고대 그리스에서 Ecclesia"시민들의 모임 혹은 총회”라는 의미로 사용되었습니다. 그런데 바울은 그리스도를 통해 사귐을 얻고, 로고스가 되시는 그리스도를 따르기 위해 부름 받은 사람들을 에클레시아로 불렀습니다.  그래서 바울의  교회론의 핵심은 유대교의 예식할례가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받아들이는 것입니다. 예수는 부활후 승천하시기 전에 유대교에서 벗어나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초대교회의 성령의 오심은 모든 민족이 한소망을 바라보며, 그들의 다름이 분열의 이유가 되지 않았습니다. 헬라어로 민족을 의미하는 단어는 에토스인데, 아리스토텔레스는 에토스를 구성하는 세가지 요소에 있어서 첫째는 좋은 성품이요, 둘째는 실천적 지혜이며, 셋째는 사심없는 마음이라 했습니다.

 

오늘날 우리는 분열과 불신이 넘쳐나는 세상을 살아갑니다. 수많은 거짓 뉴스와 사실이 아닌 이야기들이 넘쳐나는 세상입니다. 이런 세상은 서로를 두려움과 의심의 눈으로 바라보게 되지요. ‘거룩한 에토스를 형성하기 위해서 우리는 인격과 영성과 성품이 더 깊어져야 합니다. 뭐든지 자기 좋을 대로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은 분열의 담장을 높이 쌓아 올리는 사람입니다. 세상의 모든 것을 다 안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분리의 담은 절대로 허물지 못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담을 허무는 사람은 십자가 사랑을 깨닫고 그 사랑으로 낮은자의 자리에서 섬기는 사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역사의 수레바퀴 안에 자신을 몸을 던졌습니다. 예수의 몸이 찢기며 우리에게 새로운 소망이 되어 주셨습니다. 욕망으로 돌아가던 역사의 수레바퀴의 방향을 거꾸로 돌리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이것이 기독의 신앙의 신비입니다.

 

고린도 지역은 로마시대 4대 도시 중에 하나였습니다. 상업도시로 성장하며 각종 문화가 혼재해 있었고, 물질 문명이 발달했으며, 세속 문화가 도시의 발전과 함께 왕성해져 있었습니다. 당시 고린도 지역은 그리스와 로마신들을 숭배하며 성도덕이 문란했고, 지식층들은 철학적 종교들을 신봉했습니다. 당시 로마의 도시 슬로건(Slogan)이 “하나의 도시, 하나의 시민” (Cosmopolitan) 을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것은 바울이 추구하는 “하나의 공동체”와는 목적이 다릅니다. 바울은 그리스도와의  하나됨’(oneness) 안에서 모든 민족을 받아들임’(openness) 으로 세상에 교회를 세우는 것입니다. 각종 우상숭배를 다 받아들이는 혼합주의와 우상숭배와는 그 결이 다릅니다.

 

본문 1절로 3절에서 바울은 ‘성령에 속한 사람’과 세상에 속한 사람‘을 대조하며 말합니다. 세상에 속한 사람은 교회 안에서 시기와 다툼을 일삼는 사람이라고 합니다. 교회는 성령에 속해서 자기를 낮추고 섬기는 사람들이 많아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이처럼 결혼한 두 사람은 둘이 아니라, 한 몸이오. 하나님께서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어서는 안 됩니다.( 19:6) 라고 말씀했는데, 이 말씀은 가정 뿐 아니라 교회인 공동체에도 적용이 됩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한 몸이 되는 것입니다.

 

어거스틴은 (Augustinus,354~430) 인간의 연약한 본성을 알기에 본질적인 것에는 일치를 비본질적인 것에는 자유를, 그리고 모든 것에는 사랑을 주라고 했습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다른이들에게 관용을 베풀어 주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에 사로잡힌 사람은 가는 곳마다 더 많은 사람들을 그 사랑으로 움직이게 합니다. 우리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상황속에서 아무런 희망이 보이지 않아도 사랑이 심기면 구원의 역사는 시작됩니다. 하나님과의 소통을 거부하고 육으로 사는 상태에서 벗어나도록 예수께서 길을 열어 놓으셨기 때문입니다. 성령에 속한 사람은 새로운 자아가 자라나고 속사람이 강건해 지는 것입니다. 성령께서 우리의 혈기를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녹이고 은혜가 넘치도록 하는 것이지요.

 

바울이 고린도 지역의 타락을 보고 절망하고 떠났다면, 어떤 역사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바울은 2차 전도 여행 중에 이 지역에 머물다가 교회를 세우게 됩니다. 바울이 교회를 개척하고 난 후에 고린도 교회에는 아볼로라는 사람이 교회를 맡아서 사역을 하게 됩니다. 오늘날로 말하면 바울은 개척한 목사이고, 아볼로는 2대 후임목사입니다. 목회자들도 어떤 분은 심방의 은사가 있고, 어떤 분은 찬양의 은사가 있고, 어떤 분은 행정의 은사가 있고, 어떤 분은 제자훈련을 잘하는 분도 계십니다. 한사람이 다 잘 할 수는 없지요. 문제는 고린도 교회가 이로 인해 여러 파가 생기고 분열이 생겼습니다. 바울의  고백을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4 어떤 사람이 “나는 바울파다”라고 말하자, 다른 사람은 “나는 아볼로파다”라고 말하고 있으니, 세상에 속한 사람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고린도전서 1:13에 보면 도대체 그리스도가 나뉘었습니까? 바울이 여러분을 위해 십자가에 못박혔습니까? 아니면 여러분이 바울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여러분 누가 우리를 죄 가운데서 구원하셨지요? 누가 우리를 위해 십자가를 지셨습니끼? 우리가 누구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았습니까? 교회의 기초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만이 십자가에서 죽으셨고, 부활하셨으며, 예수님만이 우리를 구원하셨습니다. 그러니 예수 그리스도 위에 교회를 세우라고 편지하는 것입니다..

 

5 도대체 아볼로가 무엇이고 바울이 무엇입니까? 나나 아볼로나 여러분을 믿도록 하고, 주님께서 각 사람에게 할 일을 맡기셔서 일하는 일꾼에 불과합니다. 6 나는 씨앗을 심었고, 아볼로는 물을 주었으나, 자라게 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교회에 부름 받은 목회자는 받은 은사대로 충성하며 섬기는 사람입니다. 목회자들도 하나님이 허락하신 은사들이 다 다릅니다. 이 모든 은사들은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목회자는 오직 심고 물을 주기 위한 섬기는 자이며, 하나님만이 자라게 하신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바울과 아볼로는 할 일을 맡기셔서 일하는 일꾼일 뿐이었습니다. 교회의 모든 목회자도 임원도 직분자도 교사도 우리 모두는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일꾼들일 뿐입니다. 자라게 하시는 이는 오직 하나님이심을 알기에 낮아짐의 자리에서 복음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에 열심을 다하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7 그러므로 심는 사람이나 물을 주는 사람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자라게 하시는 분인 하나님은 중요합니다. 8 심는 사람과 물 주는 사람은 하나의 목적 때문에 일을 합니다. 각 사람은 자기가 한 수고만큼 보수를 받을 것입니다.

세상의 가장 위대한 일인 구원은 오직 주께만 있습니다. 구원만큼 더 크고 위대한 것은 세상에 없습니다. 우리는 쓰임 받고 있는 것에 대한 감사와 보람만 있으면 충분합니다.’ 영광은 하나님께 돌리면 되는 것이지요. 찬양과 존귀와 영광은 하나님만 받으시고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아끼고 사랑하는 신실한 예배자가 되어진다면 그것만으로 충분합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가장 큰 상은 현재 나와 함께 하심을 경험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관계를 맺는 것보다 더 큰 보상이 있겠습니까? 실제적 삶의 능력을 통한 하나님의 일하심을 우리가 현실에서 보게 되는 것만큼 큰상도 없습니다. 하나님께 내 인생이 받아드려지는 것은 인생의 큰 기쁨이고 축제입니다. 잃어버린 양을 찾으시는 하나님께로 돌아가시기 바랍니다. 지금 이곳에서 누리는 상을 경험하지 못한다면 그날을 어떻게 소망하며 살아간다고 자신할 수 있겠습니까?

 

9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요, 여러분은 하나님의 밭이며, 하나님의 건물입니다. 10 나는 하나님께서 내게 주신 은혜대로 유능한 건축가처럼 기초를 놓았습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그 위에 건물을 세우고 있습니다. 그러나 각 사람은 이 기초 위에 어떻게 건물을 세워야 할지 주의해야 합니다.11 아무도 이미 놓여 있는 기초 외에 다른 기초를 놓을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그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이시기 때문입니다

바울에게는 양보할 수 없는 한가지 원칙이 있었는데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건물의 기초로 삼으라는 것입니다. 신앙은 년수에 있지 않습니다. 믿음 생활에 있어서 모든 것을 다 잃어도 예수 얻으면 다 얻은 것이고 모든 것을 다 얻어도 예수 잃어 버리면 다 잃어버리는 것입니다.예수가 없는 곳이라면 내가 서있는 어디라도 선교지임을 기억하십시요. 예수의 마음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들을 하나님은 자신의 일에 도구로 사용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사랑안에서 각 지체들에게  주신 은사를 인정하며 함께 예수의 몸을 이루며 성숙한 신앙을 향해 걸어갑시다. 교회의 기초가 되시는 주의 이름만을 높이며 그 안에 거하시기를 훈련합시다..

여기에 모인 우리가 서로의 다름을 주목한다면 하나됨은 가능하지 않을것입니다 우리의 하나됨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우리의 교회와 지체들을 한 마음으로 사랑하고 섬길때에 내 마음에 진실한 눈물도 주시고 뜨거운 마음도 주셔서 세상의 기쁨보다 주안에서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게 되는것입니다.

 

이사야는 모든 민족들이 여호와의 전에 모여들 그 날이 장차 있을 것을 바라봅니다( 2:2). 이는 “내 집은 만민의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이 될 것”( 56:7)이기 때문입니다. 이사야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 이는 네 빛이 이르렀고 여호와의 영광이 네 위에 임하였음 이니라”( 60:1) 외칠 때, 이어지는 비전은 모든 민족들이 하나님의 보좌 앞으로 나아오는 것에 대한 한 장 전체의 비전이었습니다.

 

여러분, 교회의 반석이며  요새가 되시는 구원자가 누구입니까? 교회의 방패가 되시고 힘과 피난처가 되시는 분이 누구십니까?주님께서는 슬픔 중에 부르게 될 노래가 되시고, 우리가 사는 이유와 목적이 되십니다.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부족함이 없다고 한 고백이 저와 여러분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12 어떤 사람이 이 기초 위에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또는 나무나 풀이나 짚 등을 이용하여 건물을 세울 것인데 13 각 사람이 일한 성과가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그 날은 불로 나타나기 때문에 일한 것이 밝히 드러날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불이 각 사람의 한 일을 검증할 것입니다.

케임브리지 교회에는 금이나 은이나 보석으로 지어지는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면 좋겠습니다. 나무나 풀이나 짚은 고난의 불이 임하면 금방 무너지고 타서 사라지게 됩니다. 그러나 금이나 은이나 보석같은 믿음의 사람들이 모인 교회는 어떤 시험과  환란 가운데서도  버티고 지켜낼수 있습니다.

서로 다른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모여 하나됨을 이루기 위해 주님의 마음으로 서로 사랑해야합니다. 내 힘으로 되지 않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이 그런것입니다 . 나의 마음을 지켜낼 실력이 우리에겐 없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내기 위해 진실하게 살아내야합니다.

사람이 계획을 세워도 그 일을 이루시는 분은 하나님이심을 알고 있습니다.

 새로운 교회의 역사를 써가는 일에 하나님의 동역자들이 되어주시기를 바랍니다. 케임브리지  교회에 오직 주인이신 주님만이 존귀와 영광 받으시고, 우리는 영광의 자리에서 내려와 어려운 이들의 친구가 되어주는 교회, 무너진 그 자리에 그저 묵묵히 함께 걸어감으로 힘이 되어줄수있는 그런 존재가 되어야합니다. 세속의 물결이 틈타지 못하는 교회,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우리의 지체들을 찾아가 안부할수있는 교회,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지만 묵묵히 걷는 그 길에서 하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실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새신자들을 위한 메세지 the way only way 를 소개합니다.

 

인생은 세가지 문제를 해결하지 못할때 갈등하고 방황하고 고민하는것 같습니다

첫째는 길을 잘못 들었기 때문입니다. 나는 이 길을 가고 싶었는데 막상 가 보니까 그길이 아니었거나 또는 그 길에서 계속 방향을 찾지 못하고 맴맴 돌 때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길이 아닌길을 가려하고 길이 없는 길을 뚫어보려고 애쓰는것입니다.

 

두번째는 진리를 잃어버렸기 때문입니다. 진리라고 생각했는데 알고보니 거짓이었고 사랑인줄 알았는데 배신이었고 진실인 줄 알았는데 허위였다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는 가짜를 붙들고 진짜처럼 목말라했던 것입니다.

 

셋째는 잃어버린 생명입니다. 모양은 있는데 생명은 없고 형태는 있는데 열매가 없는 것입니다. 죽은 나무 붙들고 꽃이 피기를 바라는것이지요. 그런데 주님을 만날때 잃어버린 길에서 등대를 발견하는 것이고

거짓과 허위속에서 맴돌고 살았떤 자기 자신에게서 진실한 진리와 빛을 보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도저희 희망도 없고 도저히 갈 길도 없었던 죽음 앞에서 생명을 발견하고 좋아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수없는 거짓말과 위선속에 살다가 진실한 사람 하나를 만나면 눈물이 나는것이지요. 우리는 수많은 것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억압 되어 있습니다. 소유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나눔이 중요합니다

그 진리를 우리에게 보여 주신 예수 그리스도! 우리 안에 살아서 역사하시는 예수 그리스도!

새가 알을 까고 나오듯이 우리의 영혼은 모든 죄와 허물과 죽음의 세계를 깨고 생명으로 잉태하는 것입니다. 그분이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꽁꽁 얼어 붙었던 대지에 꽃이 피듯이 죽었던 나무에 새싹이 돗듯이 당신의 인생에 꽃이 피게 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가슴에 품고 마음에 모셔보십시오. 그분의 이름을 불러보십시오. 당신의 영혼은 그 순간 변하게 될것입니다.

 

우리의 교회와 공동체가 이 고백처럼 예수 그리스도와 더 깊은 교제 가운데로 나아가기를 기도합니다.